개인적으로는 토리밍의 사이토 톤을 몹시 좋아라 합니다. 사실 이 톤이 요즘의 토리밍 주요 톤이긴 하지만 제 안의 토리밍은 아직도 테니프리의 센고쿠....^^;;; 첫인상이란 무진장 중요한 거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습니다. 넵.
양장 버전만 잔뜩 있는 이유는 그 전에는 찍을 생각을 못해서가 맞습니다...
하카마라고 해야 하나요... 음, 애매하네, 암튼 그 차림도 좋아해요. 아직 머리를 자르기 전의 사이토도 모에.
어쨌거나 무사히 엔딩 봤으니 그걸로 돼써...
어째서인지는 모르지만 플레이 하는 내내 이상할 정도로 멀미? 그 비슷한 게 올라와서 헤드셋 끼고 했는데 몇 번인가 벗고 쉬고 벗고 쉬고...
전체적으로 참......... 귀여운 남자네요, 사이토 하지메....^_^
사실 귀여운 캐릭터라고 하면 헤이스케가 이전까진 우선순위였지만, 어째서인지 사이토 루트에선 헤이스케가 사이토보다 어른스러운 듯 해요. '하지메 군'이라고 부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왼손잡이였기 때문에 모든 이들에게 비겁자라고 손가락질 당하고 도장조차 다닐 수 없었던, 검을 빼앗긴 무사라는 사실에 절망해 있다가 그런 자신을 유일하게 받아준 신선조에 모든 것을 바친 사이토. 그렇기에 그는 히지카타나 콘도의 명령에 단 한 번도 거스르지 않고, 자신의 의견은 죽여가며 그저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사람을 베는 일'에만 충실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그렇게 믿고 소중히 여겼던 신선조는 - 시대의 흐름속에서 그저 점점 무너져 내려갑니다. 눈을 돌려도 돌려도, 피부에 와 닿을 정도로 가깝게.
그리고 그와는 별개로, 유일하게 자신이 잘 하는 것이라 믿었던 검조차도 카자마의 앞에서는 속수무책이고, 종국에는 그가 준 오치미즈를 받아 마시면서까지도 끝까지 살아남은 그는 - '검'을 갖지 않는 무사의 시대가 가까워 옴에 따라 스스로의 존재의미에 의문까지 품게 되고 마는데.
* 어휴 이 바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며 웃는게 웃는게 아닌 루트가 맞습니다.
* 아오 국장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 보니 히지카타가 콘도 사망 이후로 좀 분위기가 둥글어졌다는 속설이 있죠. 이 루트에서 그게 너무 잘 드러나서 눈물....ㅠ_ㅠ
* 하지만 그거랑은 별개로 CG가 너무 예쁘네요. 무슨 편애도가 이리 높누.
벽치기....가 아니고.
아니 근데 상황 상으론 벽치기 비슷했으니 그러려니 합시다.
* 사이토 루트의 포인트라면 공혈씬에서의 사이토의 태도변화.
첫번째부터 네번째까지의 변화에 소녀심은 그저 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 수 밖에 없긴 합니다. 아니 이남자 뭐 이리 귀엽대요?
[#M_공혈씬 네타 있음-//-|접기|
그러니까 사실 이 문제의 씬 스틸은 2번째부터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첫번째는 손가락.
두번째는 귓볼(오놔).
세번째는
이렇게 무리해서 쓰러져 놓고 시작하는데.
상처가 아물고 나서도 귓볼에서 입술을 떼지 않는 사이토.......................
이 님 잠 만 뭐 하 자 는 건 가 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둔한 유키땅은 '혹시 모자라신가요'등등의 말을 해서 이 남자를 급당황시키질 않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휴.
그리고 네번째부턴 걍 아예 이대로 조금만 더 있겠대.
.... 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 죽일셈이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공혈씬도 씬이지만 사실 정말정말 의외의 일면은 이 장면이었죠.
나중에 신파치가 보고 놀렸던 사이토 하지메 발그레.
엄 마 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너 왜 이렇게 ㅎㅇㅎㅇ.....
신파치는 이걸보고 넌 사이토의 카게무샤냐!!!<<이러질 않나.
정말 히트 포인트였습니다. 어휴 귀여워.
게다가 위쪽 부분은 더 웃긴게...
양장으로 처음 바꿔 입고 단 추 를 잘 못 끼 웠 다 능...^_^;;;
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니 용서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제 사이토가 토도보다 키가 작다고 해도 믿겠어.<<
* 솔직히 나찰화 씬은 전체적으로 다 멋있는 듯 합니다.
다만 조금 걱정되는 건 하라다. 타치에가 미묘해요, 특히 발도자세가.
그런 의미에서 발도 자세가 너무 예쁜거 아님미까 하지메 군.vvvvvvvvvvvvv
* 신선조 멤버즈 참 치사(...)한게.
니들 이러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1:4로 싸우면서도 그게 룰이라고 말하는 너네들땜에 난 진지한 장면에서 뿜었거든?!
어휴 이렇게 멋있는 님(...)이 왜 바보 트리오랑 얽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말하지만 전 하라다/나가쿠라/토도 트리오 좋아합니다. 만담 트리오. 귀엽잖아요.^_^ 그냥 애정이 있어서 까는(..)것 뿐. 아니 뭐 이건 까는것도 아니지만?!
* 사이토 엔딩도 좀 히트였죠.
야 이 남 자 야...
이름 안부른다고 안돌아보기가 어딨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토 씨 라고 불렀더니 모르는 척.
하지메 씨 라고 불렀더니 그제야 돌아보면서 다녀왔어가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사이토도 유키땅도 이쁘게 나왔으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어휴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