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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힘들어라...

by ashu 2010. 3. 29.

매일매일 그냥 정신없이 바쁘네요..
하나 끝나면 또 하나, 그거 끝나면 다른 하나... 과제가 휘모리 장단 급으로 몰아쳐서..

... 아놔 다른 공부 할 틈이 없...어...
수업-과제-(운동)-잠-수업-과제....의 사이클인듯.

뭔가 방법을 강구해야겠는데 마땅히 떠오르지도 않네요. 어이구 돌겠네.

그러거나 말거나 과제는 쏟아지고 발표는 다가오고 정줄은 날아가겠고.
스트레스를 받으니 엄한 쪽으로 풀어버리고 싶고.... 사실 이게 제일 문제일까 싶지만 ㅋ...ㅠㅠ


+ 참 뜬금없는 얘기가 되어 버리지만...
고 최진영씨의 명복을 빕니다. 본인도 많이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자살이라고 들었을 땐 좀 많이 놀란게, 한 두 달? 정도 전에 본 프로그램에서의 모습이 생각나서.

두 조카들을 자기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결혼도 안하고 오로지 그 조카들만을 행복하게 키우겠다는 마음을 밝혔던 사람이었다고 기억했으니까. 아이들도 외삼촌과 함께 있으면서 행복해 보였는데, 그게 그렇게 순식간에 조각나버리네요.
사람이란 건 충동에 따라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지르기도 한다지만.... 엄마도 외삼촌도 자살로 잃은 아이들도 걱정되고, 죽은 사람에게도 참 안타깝고 씁쓸한 기분은 감출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