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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뻘짓

by ashu 2010. 3. 9.

미스트 들고 온 줄 알았는데 비비크림 통이었음 미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정은 이렇습니다...
오늘 아침에 엄마는 절에 갔고 아빠는 출근했고 어차피 수업이 12시라 10시 반쯤 나가면 되겠지 하고 9시 20분쯤 깨서 씻고 아침 먹으면서 그라(...) 패치를 돌렸다가.

아 그러고 보니까 신규 지역 업댓 됐지'ㅅ' 놀러 갈까 하고 놀러갔다가 ㅋㅋㅋ
삽 질 을 좀 하 고 나 니 까 ㅋㅋㅋㅋ
시간이 열시 10분. 오마이갓 그냥 갈까 하다가 쾌속으로 화장을 하자고 결정하고 끝내고 나니까 딱 10시 반.
가방 안에 노트랑 책을 쓸어()담고 나갈..까 하다가 화장품 파우치를 챙기는 김에 미스트를 챙겨야지 하고..

엄마 화장대에서(같이 씁니다'ㅠ') 미스트 통 모양을 한 걸 하나 딱 집어서 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파우치 안에 넣고 튀어 나왔져.

수업 끝나고 살짝 건조해 진 느낌이라 과방 들러서 사물함 확인할 겸 화장도 좀 고칠 겸 해서...
사물함 안에 책 넣어놓고 앉아서 파우치를 꺼내고 통을 꺼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생각해 보니 미스트 통은 하얀색이었고 내가 집어온 건 은색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후.


내가 이렇지 뭐.

글 써야져. 점심은 뭐 대충 먹어야 되나.


* 학교 매점에 데자와가 있길래 마셔보고 감격.
헐 일본서 있을때 죽어라 마셨던 오후의 홍차 밀크티 맛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 싱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과방에 사물함 쓰러 잠깐 갔는데 후배들이 오글오글.... 킈....
대충 09정도일테니 적어도 3~4살 아래.........................
............... 아 뭔가 격세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