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뭥미... 왜 벌써 이렇게 스토리를 좍좍 공개하니-_-?;;;
6월 19일 발매잖아?!;;
2장 스토리 소개
도코요의 군에 잡히고 만 아유키와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치히로 일행은 다카치호를 지배하는 영주 · 레반타에게 향했다.
문을 지키는 히무카 일족에게 승리한 치히로였지만, 갑자기 문을 뒤덮은 「화염의 결계」앞에서 물러나는 것 외엔 방도가 없었다.
다음날, 샘에서 씻고 있던 치히로 앞에, 한 청년이 나타난다.
「내가 적이었다면, 넌 죽었을 거다.」
그는, 씻고있던 치히로는 돌아보지도 않은 채, 무기를 손에서 놓은 치히로의 어리석음을 책하고는 사라진다.
아유키와 마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은 생각지도 않은 채 뛰어든 일로, 치히로는 병사들의 신뢰를 얻기 시작했다.
「뭐…저, 저도 공주님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겠습니다!」
그 때, 정찰을 나갔던 카츠라기 장군의 부대가 요새에 귀환한다.
강력한 쿠나의 무리를 이끌고 있는 카츠라기 장군은 요새의 병사들에게도 두려움의 대상이라고 한다. 요새의 문가에서 기다리는 치히로의 앞에 나타난 것은, 샘에서 만났던 청년 · 카츠라기 오시히토였다.
「대장군은 어디 계신가.」
그는 치히로와 함께 있던 츠치구모를 보고는, 곧바로 요새에서 쫓아낼 것을 명령한다. 샘에서 만났던 때와 마찬가지로, 말을 붙일 틈이 없는 태도였다.
「…어째서, 여기에 츠치구모가 있지?」
오시히토는 곧장 이와나가 히메에게 향해, 정찰 결과의 보고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와나가 히메는 「대장군의 자리는 치히로에게 넘겨주었다」라며, 슬쩍 떠넘기는데.
「이제 그런 성가신 일은 새 대장군에게 얘기하도록 해.」
작전도 없이 레반타와 싸우려 했던 치히로를 「대장의 그릇이 못 된다」며 거절한 오시히토는, 화염의 결계를 깨기 위해 우선은 사자키 일행을 쓰러뜨려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그 때, 레반타를 모시는 히이라기는,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 모양인데….
「토뢰(土雷 : 레반타의 별칭)님을 묶어두려는 함정일지도 모르겠군요.」
사자키 일행은, 이 유적을 근거지로 삼고 있다고 한다. 유적 안으로 들어간 치히로는, 그 내부를 보고 놀라면서도, 사자키 일행과 다시 만나는 데 성공한다.
「여기가 그 유적의 안?」
「우리들에게 협력해 주길 바란다」며 부탁하는 치히로의 얘기에 사자키는 전혀 흥미가 없어 보이진 않지만, 화염의 결계를 풀 수는 없는 것 같았다.
화염의 결계에는, 사자키의 히무카 일족의 「수호신」이 관계가 있는 모양이지만….
「녀석의 저택을 지키는 결계, 그것도 이곳의 신의 힘이야.」
여행 도중, 샘의 주변에서 신비한 청년과 만나기도 하고….
(샘에서 만나는 청년, 토오야)
갑자기, 치히로 일행에게 화염의 결계가 사라졌다는 소식이 닿는다.
아무래도 원인은, 히무카 일족과 레반타와의 계약과 관계가 있는 것 같지만….
「정말, 가까이 다가가도 불이 붙질 않아.」
토뢰저(土雷邸 : 레반타의 저택)에 침입한 치히로 일행에게, 도코요의 군사들이 차례로 습격해 온다. 그러나 오시히토가 검을 휘두를 때마다, 적병들은 계속 쓰러져 간다.
「길을 막는 자는 쓰러뜨릴 뿐이다.」
오시히토의 활약도 있고 하여, 치히로 일행은 아유키와 마을 사람들이 갇혀있는 감옥에 다다른다. 재회를 기뻐하는 치히로와 아유키.
「와 줄거라고 믿고 있었어.」
예기치 못한 구세주의 등장에, 마을사람들은 환성을 올린다.
「어~이, 잠깐 기다려. 이쪽도 부탁해, 열어줘~」
그러나, 그 감옥에는 의외의 인물도 갇혀있었다. 사자키의 히무카 일족이었다. 아무래도 치히로와 내통하였다고 의심받아 갇혀있던 모양이었다.
새로운 동료를 맞은 치히로 일행은, 레반타에게 향한다.
- 2장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