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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_other/World of Warcraft

트롤 형제 설정 비슷한 거.

by ashu 2014. 9. 3.

일리테 : 트롤 사냥꾼

루펠테 : 트롤 드루이드


루펠테가 형, 일리테가 동생.


트롤은 사실 그렇게 보여도 생긴 것과 나이가 맞지 않는 종족 중 하나다 보니 형제도 일반적인 기준으로 보면 어린 축에 속함.

검은창 부족 출신. 볼진을 누구보다도 존경하고 동경한다. 볼진이 믿고 있는 스랄에 대해서는 현명한 대족장이었다는 기억밖엔 없고, 가로쉬에 대해서는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호드의 미래라던가 그런 문제가 아니고, 제 부족과 더 나아가서는 트롤이라는 종족 자체의 안위에 대한 불안감.


루펠테 쪽이 좀 더 약았고, 일리테 쪽이 좀 더 순하다. 약았다곤 해도 나쁜 의미는 아니고, 상황 판단을 잘 한다는 의미의 약음. 그래서 먼저 메아리 섬을 나간 게 루펠테 쪽. 형이 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일리테도 메아리 섬을 나갈 결심을 하는데, 형한테 우편을 날려봐도 대답이 돌아오지 않아서 오랫동안 만나지는 못한다. 저마다 각자의 방법으로 아제로스를 돌아다니면서 호드가 나아가고 있는 길을 확인한 형제가 섬에서 나간 이후 첫 재회를 한 곳은 가로쉬의 폭정이 여실히 드러나는 호드의 심장부, 오그리마.


메아리 섬에서 나오기 전에 볼진이 보여주었던 가로쉬와의 대화에서 형제는 자신들의 지도자가 옳은 판단을 했다고 깨달았기 때문에 호드에는 충성하지만 가로쉬와 코르크론들에 대해서는 믿음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는다. 호드 연합에서 내려온 명령을 따르는 것은 검은창 부족과 볼진을 위함이라는 것 외엔 없음.


형제가 메아리 섬을 나선 시기는 그렇게까지 확 차이가 나진 않는데, 꽤 오랫동안 못 만난 이유는 메아리 섬을 나간 다음의 행동 반경이 전혀 달라서. 루펠테는 듀로타에서 북부 불모의 땅으로 간 반면, 일리테는 듀로타에서 아즈샤라로 가는 등, 미묘하게 동선이 달랐기 때문에 필드에서도 마주치질 않 ㅋ 음 ㅋ


초기 레벨 퀘스트 이동 동선(루펠테 동선) : 메아리 섬->센진 마을->타이라가드 요새 좀 털고->칼바위 언덕->오그리마 앞쪽->성난 남녘 분수령을 거쳐서 북부 불모의 땅으로->천리길 경비초소->십자로->톱니항->노즐팟의 전초기지->우여곡절 끝에 십자로->몰샨의 망루를 거쳐 잿빛 골짜기로->잿빛 골짜기에서 본격적으로 얼라이언스와 투닥투닥->아스트라나르를 털어버림->오그리마로 돌아와서 가덤골로(동부왕국행)->무법항->서부 역병지대(콜티라랑 마주침)->언더시티 근방.


일리테 동선 : 오그리마까지는 동일->아즈샤라로

*


생각 나는대로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