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청법의 의도는 이해하는데 참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문장이 널리고 널려서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 할 지 모르겠어.
2. 아청법을 반대하는 게 아니구요, 사람 이름에 빨간 줄 그어질 수 있는 건 기준을 확실하게 잡아 달란 얘깁니다.
3. 대체 왜 나도 안하는 내 최애캐 인권을 니들이 존중해 주는데요. 니들이 나보다 내 최애 사랑하냐. 니들이 내 최애 새끼의 뭘 알아서 비실재 청소년의 인권을 존중해 주죠? 그럴거면 3D 청소년 인권이나 제대로 존중해 주시죠. 수능 끝나고 자살하는 애들 만드는 사회가 대체 뭘 하자는 짓거리죠? 실제 성폭행 피해 사례로 비판용 픽션을 써도 아마추어 문학이면 아청법 짤랑짤랑이라니 이게 무슨 병신같은.
4. 도쿄도 비실재 청소년 어쩌고 조례가 발표 되었을 때 졸라 미친놈들 하고 비웃었던게 얼마 전 같은데 한국 버전으로 들어오니 이건 더 업그레이드 됐어. 도쿄도 조례는 도쿄도 한정인데 아청법은 전국적이여........ 와.
5. 12월 귀국했을 때 너 은팔찌 짤랑짤랑 당하기 싫은데^^? 신고포상제 진짜 통과되면 나 그냥 한국 안 들어갈래여. 여기 있으면 설령 걸려도 입국 전까진 괜찮을 거 아냐 시발. 니들이 뭔데 내가 내 나라 돌아가겠다는 마음도 접게 만들어. 좋겠네여 국민 하나 잃어버리는 꼬라지 나면. 아 하나 뿐일까?
6. 덕질을 안하면 되잖아, 라고 하신다면 차라리 숨 쉬지 말라고 하시죠. 내가 왜 내 취미 생활도 내 맘대로 못하냐.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왜 국민의 취미까지 뭐라고 하십니까. 내가 그래서 실제로 범죄 저질렀으면 빼박캔트인데 안했다고!!!!!!!!!!! 당하는 포지션이었으면 몰라도!!!!!!!!!!! ㅡㅡ 아.
7. 일단 12월 제 최애 온리는 갑니다. 시프트도 빼놨고 비행기 티켓도 예약해 놨어. 원래는 다음해 2월 구정때도 한 번 친척집 인사차 들어갈까 했는데 그건 이런저런 이유로 보류. 저 이런저런 이유에 아청법이 없다곤 얘기 못하겠다.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