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노가 극에 달한 8장. 도코요에 와서부터는 좀처럼 제대로 된 대화도 하지 못하고 얼굴을 볼 틈도 없는 신혼-_-.. 그래 신혼-_- 생활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갔다 돌아오는게 늦어서 걱정하고 있는 치히로를 보고 토오야가 찾으러 나갔다 오자고 합니다. 당연히 걱정되어서 찾으러 나갔다가 결국 찾지 못하고 돌아왔는데, 아슈빈 이 늠 은 걱 정 하 는 것 도 모 르 고.
결국 선택기 앞에서 소녀의 분노 폭발. 버럭!
걱정해 주는 것도 모르고 라니까 나라의 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식으로 말하려는 아슈빈을 보고 내가 걱정하는 건 너란말야 이 바보야!! 오오 잘말했다 치히로 내 속이 다 시원해.
방 안에서 속이 잔뜩 상해 있는 치히로인데, 문을 똑똑 두드리는 소리와 문 밖에서 걱정시켜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아슈빈. 제길.......... 위크 포인트를 찔렀다. (스틸이)
결국 8장 끝날때 쯤 안고있던 베개를 집어던지며 분노를 표출하고 말았슴미다.....ㅇ>-< 나쁜놈. 사실 8장 진행 내내 좀 뭔가 집어 던지고 싶긴 했어요-_-;
* 9장에서는 전세가 홱~하고 라쟈쪽으로 돌아갑니다. 하치요와는 뿔뿔이 흩어져서 아슈빈과 합류한 이후 다른 아군의 행방은 모르는 상황에서 요새에서의 지구전. 나사티야가 이끄는 군과의 지구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병량은 떨어져 가고 군사의 사기는 저하되고 그 와중에 요새를 둘러싼 군은 늘어만 가고.
아슈빈이 택할 길은 하나밖에 없었지만 - 거기에 쉽게 고개를 끄덕일 치히로가 아니었지요. (여왕님이잖아. 노조미는 장군님-_-이셨고 치히로는 여왕님입..)
도요아시하라로 돌아가라는 아슈빈에게 같이 있자고 버럭...이 아니고 울어주고(원래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하대요-ㅅ- 진리임)그 와중에 백기린 등장.................... 너 여지껏 어디 처박혀 있다 이제 기어 나와!!!(버럭)
기린 두마리에 기승한 채 후방 공격을 노립니다. 이야.............. 근데 이쯤가면 자꾸 3에서 쿠로 내지는 마사오미랑 오버랩 되네요 살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