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하고 싶네요...... 한국에서 수업 듣고 싶어......
조기졸업은 1학년 때 C+ 크리를 좀 맞는 바람에...... 아니 뭐 P/F 과목으로 바꼈으니까 그거 재수강 하면 학점은 어떻게든 수습이 될 것 같긴 하니까 그건 제낀다 쳐도........ 암튼 어떻게든 될 것 같기도 한데.
조기졸업이 어떻게 안될까 궁리를 하면서 생각 난 김에 한사과랑 사학과랑 합쳐진 역사문화과 커리큘럼을 보고 아싸 듣고 싶은거 많다 싱난다~ 그리고 본전공은 3학점 5과목만 들으면 되니까 커리큘럼 슥 훑는데 뒷학번이 교직이수가 되는 바람(...)에 생긴 교육론 쪽 수업이랑 번역쪽 수업이랑 일본학 세미나랑 논리논술 수업이!!!
아무튼 커리큘럼 보니까 엉엉 엄마 복학하고 싶어요 으앙................
근데 어쨌거나 한 학기는 쉬어야 할 것 같고........ 근데 진짜로 학교는 가고 싶고........
공부하는 게 싫지도 좋지도 않은 미묘한 상황이지만 여기서 공부할래 한국에서 할래 하면 전 한국에서를 택할래요. 졸업 조건이 블라블라 해도 그냥 한국에서 할래........
돌아가고 싶다...... 대학원도 한국에서 가고 싶고...... 유학이 싫은 건 아닌데, 정신적으로 좀 지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지금 워낙 온 상황 자체가 정상적인 유학이 아니고 특별 케이스 유학이어서 더 그런가.
넹, 그냥 한국 돌아가서 한국에서 수업 듣고 싶다구........ 그렇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