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
환
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라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거리 연애 시뮬레이션 하는 기분이 솔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시텐호지 전은 제대로 보지도 않았고(전국은 효테이 전만 챙겨봤뜸), 시텐호지가 나오는 테니프리 연애겜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쿠라땅 캐릭터가 제대로 안잡혀 있었는데 G.B.G하면서 완전 구르고 있음.
* 마침 쿠라땅 공략할 떄 시시도가 이상하게 친밀도가 잘 올라서, 케이땅 공략땐 못했던 칠석 이벤 양다리(...) 등등을 좀 해 볼 수 있었음.
* 시험 앞두고 연습하면 시험 얼마 안남았다며 아갓씨 공부 하는 거 도와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월 2일 문제의 그 이벤트 이후 7월 4일 시합에서 참패한 다음에 쿠라땅이랑 살짝 싸우고, 집에 돌아와서 다음 날 히키짓(...)하고 7월 6일. 일단 답메일은 보내는데.
그 날 오후.
쿠 라 땅 전 화 했 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전화해서 하는 말이 정말 괜찮냐고. 괜찮다고 하면 '그런 메일 받으면 오히려 걱정된다고.' 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遠距離いうんがめっちゃ歯がゆいわ!' 하는 부분에서 소녀심 폭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원거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하나만 물을게, 계속 테니스는 할...'거냐고 물어보려는 데 전화 끊어버리는 무심한 아갓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아내 쿠라땅 미아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계속 듣고 싶었어 으헝헝엉엉.
* 7월 7일 칠석 이벤트 전에 일단 세이브를 해 놓고 시시도가 같이 가자고 했을 때 칠석의 마쯔리를 같이 갔음.
쿠 라 땅 도 쿄 까 지 올 라 오 지 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절.
신경쓰여서 도쿄까지 올라왔다가 라켓도 안 들고 놀러 다니는 아갓씨 보고 실망해서는 돌아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환장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리고 그 다음날 시시도랑 연습하고 오후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쿠라땅 또 만 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땐 또 시시도랑 마주쳐서 파지직.
엄마 이 무슨 삼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별거 아님)
* 저래놓고 그래도 쿠라땅한테 미안해서 칠석 전 세이브 불러와서 시시도 제안 거절하고 혼자 마쯔리 가서 쿠라땅 호감도 올려줬뜸.
* 7월 10일 관동대회 때도 그냥 시시도 응원 안하고 얌전히 관전.
* 다음날 아침에 쿠라땅에게 메일이 왔뜸. 오늘 도쿄 올라갈테니 시간 비워놓으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이래도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리고 도착한다고 했던 시간에.
우리 쿠라땅...............
창 밖에서 아갓씨 이름 부른 다음에 '迎にきたで!!' 하고 주택가 한 가운데서 외치지 맙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중딩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침대에서 DS 붙잡고 굴렀음. 미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결국 아갓씨를 무사히 불러내 놓고 하는 말이 오늘은 꼭 들어내야겠다고 하면서 거부권도 묵비권도 없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 라 땅vvvvvvvvvvvvvvvvvv
얘 원래 이런 캐릭이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거리 연애하면서 진짜 재밌을 것 같은 캐라일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