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세 여고생. 예쁘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것 까진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희노애락의 감정 표현이 상당히 뚜렷하고 돌직구를 잘 날린다. 도검들을 잘 챙겨주지만 뻘짓에는 가차가 없다. 어느 혼마루나 다 그렇지만 사니와는 혼마루의 아이돌이죠.
최근에는 1부대의 대장을 맡고 있는 타로타치가 사니와의 치유계라고 한다. 이유는 뻘짓을 안 하고 도장을 안깨먹어서.
* 타로타치 : 1부대 대장직을 거의 전임하고 있음. 첫 대태도에 도장 안깨먹음/잘뽑아줌/중요한 때 적장을 제일 먼저 잘 따준다는 등의 이유로 신임을 온몸으로 받고 있다. 요즘 사니와의 취미는 타로타치의 머리카락을 매만지는 거라고 함. 일어나면 혼마루의 타로타치에게 와서 무릎베개 해 달라고 한 다음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게 일상. 어지간한 일이 없으면 1부대에서 빠지는 일이 없는 가장 바쁜 일원.
* 하치스카 코테츠 : 1부대의 부대장을 맡는 경우가 많다. 사니와와는 가장 오랫동안 같이 한 지라 제 주인이 어떤 성격인지 가장 잘 파악하고 있으며, 그 탓+오래 같이 한 탓에 신뢰가 깊다. 타로타치가 바빠서 상대해 주지 못할 때 뇨롱해 있는 주인을 달래는 건 코테츠나 카슈, 그리고 최근엔 카네사다가 혼마루의 2인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음.
* 이시키리마루 : 부대에 합류한지는 얼마 되지 않은 대태도. 차분한 성격에 어른의 여유(...)로 좋은 상담(이라고 하고 어리광을 받아주는)상대이기도 함. 합류하자마자 코어하게 굴려진 탓에 꽤나 오랫동안 손질을 받아야 했고, 이시키리마루가 손질 끝에 나왔을 때 보인 죽을만큼 미안해 하던 사니와는 한동안 혼마루의 도검들 사이에서 이야깃거리가 되곤 했다고.
* 카슈 키요미츠 : 합류 시기는 꽤 오래 된 멤버 중 하나. 한동안 사니와에게 사정없이 깨지던 시기가 있었는데, 출진만 하면 도장을 깨먹었던 시기라고 한다. 지금은 그런 경우는 드물어서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풀죽어 있는 사니와를 가장 태연하게 잘 달래는 편.
* 이즈미노카미카네사다 : 가장 최근 합류한 태도. 합류하자마자 사니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가 도장깨먹음+심지어 연성이 망=초창기 키요미츠처럼 깨지는 포지션. 그나마 카네사다보다 조금 빨리 합류했던 호리카와가 그래도 주인의 성격을 알고 있어서 카네상을 달래주고 있다고 한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타로타치나 이시키리마루만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도검.
실제로 전 카네상을 몹시 애정합니다. 근데 오빠 도장 좀 그만 깨먹어 줬으면 좋겠어. 내가 빡이 쳐요 안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