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차 아마미는 하치요 + 미야코 + 노멀까지 다 봐야 루트가 뚫리기 때문에 최후가 될 수 밖에 없고 코마츠는^^.......... 일찍하면 후회합니다 레알 후회할거야 진심 후회할 거라고 왜냐면 그만큼....................^^
아래로는 각 엔딩 감상.
1. 노멀 ED
: 전에 한 번 포스팅 할 때 썼던 것 같은데 뒷맛이 존나 끕끕합니다. 화장실 갔다가 뒤 안닦고 나온 것 같은 끕끕함을 자랑하는 노멀 엔딩.
2. 어네스트
: 대체 뭘 생각 하는거야ㅡㅡ..... 사실 일본이라는 나라가 좋은데 자신들에게 혹독하게 대하는 것에 환멸감을 느끼면서도 좋은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의 반복이고 그 사이클을 깨 버린 게 유키라는 느낌. 근데 사실 전 루트 중에서 가장 별 감흥 없이 진행한 루트긴 합죠 넴.
3. 다카스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되게 아련하고 짠한 진행인데 어떻게 보면 존나 빡치는 진행. 유키는 소중하지만 국가의 대사를 위해서라면 자기 목숨도, 그리고 용신의 무녀로서의 유키의 목숨도 위험해 지는 건 감안해야 한다는 마인드가 엿보여서 울컥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능하다면 자신의 목숨을 내놓고 유키를 위험하게 하고 싶지 않다는 사이에서 갈등하는 남자 마음. 루트 진입하고 급 부부모드가 되어 날 당황시킴.
4. 미야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훌륭한 백합이다. 아니 백합인가? 이미 미야코는 남캐같음. 내 천사님 얘기 할 때마다손발이 오그라들었다. 부모님마저도 기피하던 미야코에게 손을 내밀어 준 것도 유키, 미야코의 고통을 실제로 덜어준 것도 유키.
그렇다 보니 미야코는 유키에겐 한없이(...) 너그러움. 그런데 그런 내 천사님(...)이 자기 목숨을 깎아먹고 있다니 빡이 안칠리가. 그래도 엔딩 가는 길까지 참 유키가 잘 이끌어 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오키타
: 우리 긔요믜 소우지. 우리 긔요믜.... 오키타 루트는 '감정'이라는 게 없는 애가 감정을 자각하는 느낌이라. 그리고 그걸 옆에서 흐뭇하게(...) 지켜보는 콘도와 히지카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엔딩 즈음 해선 레알 찡함.
7. 료마
: 역시 청룡조는 청룡조죠. 얘가 왜 처음 만났을 때 부터 유키를 알고 아가씨 아가씨 불렀는 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임트립과 패러랠 월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외엔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로 진행되긴 하는데 워낙 사카모토 료마라는 인간이 암살 위협에 시달리던 인간이라 그 관련으로 이벤트가 진행이 되고...ㅇㅇ....
8. 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슌 엔딩을 봐야 노멀 엔딩이 왜 그렇게 존나 끕끕한 뒷맛으로 끝났는지를 알 수 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설정 같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미가 만들고자 했던 세계를 왜 그렇게 소우가 지키려고 했는지. 두 세계를 지키는 것이 어째서 키류 형제를 희생시키는 일이 되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그 세계가 사라지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키류 슌도 키류 소우도 태어날 수 없기 때문에. 그걸 알면서도 유키에게 두 세계를 지키게 만드는 게 슌이고,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별의 일족의 사명을 때려치려고 한 게 소우.
근데 소우 구원 그딴거 업슴.
9. 오우치
: 와 타 시 노 오 우 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 대박을 터뜨린 이 오빠.
그건 둘째 치고 루트 들어가면 왜 첫 만남에서 오우치가 자기 상처 난 걸 보고 유키에게 상처가 생기지 않았는 가를 걱정했는지가 까발려 집니다. 막부 초기에 오니의 수장과 미코에게 걸렸던 '상처 옮기기'의 주술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가 아닌가 때문이었는데 처음에는 그게 발동하지 않아서 안심하고 옆에 있다가....................................
M to M으로 약을 먹이면서............. 주술이 발동해서............... 후쿠치의 오래 된 상처부터 천천히 유키에게 옮겨가기 시작하고.... 후쿠치의 상처들 중에 가장 치명적인 가슴의 상처가 유키에게 옮겨가면 체력이 바닥을 치는 유키는 죽을 게 분명하기 때문에 그 주술을 풀 방법을 찾다가............................................................. ㅇㅇ 사망엔딩 한 번 보고.
그리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그 날 아침으로 올라가서 말리...고 이하생략. 결과적으로는 해피엔딩인데 이 남자는 현대와서 문필가 일 하면서 이름을 좀 날린다는데서 뭐라고 이인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먹고 살긴 하는구나.
10. 코마츠
: 제 사랑(...)입니다. 이 오빠를 뒤로 미루고 집에서만 하길 잘했습니다. 밖에서 했으면 레알 미친년 될 뻔 했음. 침대 위에서 루트 진행 내내 좌삼삼우삼삼 굴렀음. 전형적인 츤데레츤데레츤츤데레데레. 데레데레데레데레 오빠 나 살려 그렇게 데레하면 내가 죽어 데레데레 하악하악.....
아무튼 재밌었습니다. 사이고랑 카츠라가 유키에게 관심을 보이니 존나 대놓고 질ㅋ투ㅋ 하는 것도 귀여웠고 '나만 널 좋아하는 건 뭔가 치사해'라며 발그레 하던 오빠를 보며 내가 어쩜 좋겠습니까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악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아무튼 어떻게든 제 손에 넣어보려고 꺾어보려고 하던 오빠님과....그러다가 자기가 급습받고 유키가 그걸 정화하느라 힘을 쓰면서 목숨을 깎는게 싫어서 애써 밀어내려고 하고........ 그러다가 그게 안되고 흔들리고...........
결정적으로 이 오빠 한 번 자기 손에 유키가 떨어지고 나니 아마미의 '나의 사랑스런 미코' 발언에 '남의 것을 자기 것이라고 부르는 건 실로 불유쾌하군'이라는 발언을 쳐서 날 좌삼삼우삼삼뒤로세번앞으로세번 구르게 만듬. 미ㅣㅣㅣㅣㅣㅣㅣㅣㅣ쳐ㅕㅕㅕㅕㅕㅕㅕㅕㅕㅕ내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그리고 현대로 넘어와서는 회사에서 일 잘 하는 오빠가 된 듯 합니다. 그리고 질투가 쩔어주지. 하아하아 오빠.
11. 아마미
: 불쌍한 내 남자 천년의 주박에 묶였네......................................... 씨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딩이 만세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씌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대의 머리 짧게 자른 아마미도 존나 예뻤다고!!!!!!!!!!!!!!!!!!!
대체 현대로 넘어와서 어떻게 저렇게 적응 잘 하고 잘 살 수 있는지는 차처합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 외로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공략을 안한...게 아니라 아직 못하고 있지만 사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밬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사신 작업질때문에 웃겨 돌아가시겠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