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B's LOG 11월호 감상

ashu 2010. 10. 14. 17:21


간만에 네픽 통해서 비즈로그 11월호를 질렀습니다. 별 생각은 없었구요... 그냥 네픽 N머니가 남아 있었고(거지같은 비즈로그 과월호... 표지가 GS3이라 구하고 싶었는데 결국 못구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표지도 간만의 요네상 박앵귀고(게다가 히지랑 오키타!!!!!) 해서 그냥 질렀는데 오늘 도착했네요.

아래는 트위터에도 남긴 간단한 감상 + 추가 썰.


  1. 코에이 니들 여기다 돈 쓸 일 있으면 풀보이스를 해!!!

  : 이번호 비즈로그의 부록은 박앵귀 포스터와 시크릿 스쿠프의 着せ替え 클리어 파일, 그리고 도키걸즈 3의 마우스 패드 씰(타마오 선배 ㅎㅇㅎㅇ), 오토메이트 스틸 컬렉션으로 박앵귀(사노상)와 완드 오브 포츈. 일명 5대 부록이었는데...

  저 문제의 시크릿 스쿠프가 하루카 5였습니다. 광고st하게 실어놔서 뭔지 몰랐지. 소개 기사라던가 그런건 전혀 없구요, 공홈에 실린 일러스트의 재탕삼탕. 이새키들이?

  근데 이 시크릿 스쿠프가 그냥 한두페이지로 끝나는게 아니고, 하루카 메인화면의 멘트(選びなさい~)와 배경(폐허에서의 미코와 슌으로 추정되는 실루엣 일러스트)이 좌우 다 차지해서 한장(2페이지), 그리고 하치요 각각에게 똑같이 2페이지씩 할애(2x8=16페이지), 그리고 불타는 쿄(공홈에서는 스토리 부분의 배경 스틸)가 한장(2p)해서 총 20페이지를 할애한 걍 스틸 컷 모음.

  ... 야, 니들 여기다 쓸 돈 있으면 젴ㅋㅋㅋㅋㅋㅋ발ㅋㅋㅋㅋㅋㅋㅋㅋ 풀보를 하라고 이새키들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하루카 4처럼 파트 보이스 하면 진짜 분노로 무러주긴다....

  근데 그래봤자 난 사겠지 안될거야.

 
  2. 물건너 박앵귀 인기 돋네.

  : 뭐 초장부터 여명록 기사가 나온건 이해할 수 있어요... 어차피 비즈로그는 박앵귀를 열라 밀어주는 잡지인건 1년 전에도 그랬으니까 지금도 그렇고.............

  중요한 건 인기투표. 

  독자 기대 타이틀 1위가 여명록이고 3위가 수상록 포터블.
  독자가 좋아하는 캐릭터(오토메 게임)은 더더욱 무서운게 1위부터 10위 안에 있는 타이틀이 딱 두개밖에 없어요.
  박앵귀랑 도키걸즈. (.....)

  그나마 도키걸즈는 2와 3가 혼재(루카가 5위, 코우가 6위, 시타라 선배가 9위, 테루링이 10위)해서 중위권에 머물러 있는데 비해 어나더는 전부 다 박앵귀가 쓸었습니다........... 참고로 1위는 사이토, 2위는 오키타(ㅎㅇㅎㅇ), 3위는 히지부장, 4위가 사노상, 7위에 카자마님, 8위에 헤이스케네요. ..... 어? 공략캐가 다 랭크됐어^0^!!<<

  그리고 박앵귀 애니 2기가 제작되는 것 같은데 작화 보고 난 저런 애니 몰라 하며 버리기로 했습니다. 넹.

 
  3. 오토메이트 시발롬들 신작의 절반이 니네꺼냐?

  : 충공깽(...)의 인기투표 결과를 뒤로 하고 슥슥 신작을 훑어봤습니다. 뭐 박앵귀야 오토메이트니까 패스하고..로 시작했는데.
  이후로 이어지는 신작들 중에 오토메이트가 아닌 회사는 PC게임 관련 회사 외엔 없는 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힐 정도로 전부 다 오토메이트의 향연이네요.

  그랭 뭐 완드 2야 어차피 원래 오토메이트 작이고... 연애번장 오토메이트,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어 좀 땡기네 어 근데 일러스트가 왜 이리 눈에 익어...(그럼 그렇지 원화가 이케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봤던 ARMEN NOIR(PS2 발매 예정)도 오토메이트, 설정이 꽤 재미있어 보이는 클락 제로(PS2)도 오토메이트, 헤이안 시대다 헤이안 시대!!!! 하고 말춤을 춘 작품도 오토메이트(오토메이트 생츄어리), 제복이다 헉헉 하면서 눈길을 끌었던 판도라도 오토메이트, 일러는 영'ㅅ'=3 인데 제목이 머스킷티어라 날 잠깐 움찔하게 만들었던 타이틀도 오토메이트, 여름하늘의 모놀로그도 오토메이트........................

  이건 무슨 오토메이트 파티임??????

  오토메이트 외의 회사 중에서 그나마 타이틀 수가 많은 건 D3밖에 없네여. 오토메 계의 오토메이트 독주 시대라도 도래했나.

 
  4. 토가이누 PSP 이식&TV 애니 방영 결정.

  : 근데 TV 애니는 원래 하고 있었대요. 오프닝이 그랑로데오래. 망했다.


  5. 18금 오토메에서 건질게 두개밖에 없어 절망했다.

  : 근데 사실 그 두개도 지금 설정과 일러스트만 보고 개발리고 있는거지 사실 뚜껑을 열어보고 스토리랑 기타등등 etc.는 어떨지 모르겠네여. 시바 피눈물.

  설탕콩은 이 배신자 새키들 히요님을 버리다니 니들하고 안놀아!!!!!!!!!! 라서 별로 신경 안쓰고 있고^-^.... 전 U.T.M. 빠지 설탕콩 빠가 아님 ㅇㅇ....
  
  지금 좀 기대되는 건 흑과 금의 열리지 않는 열쇠(黒と金の開かない鍵, little cheese, 12월 4일 발매)랑 날개 언덕의 공주님(つばさの丘の姫王, Snapdragon, 2010년 가을 발매예정), 이렇게 두 타이틀 정도네요. 특히 후자는 공개 포스터 이미지를 보고 허ㅓㅓㅓㅓㅓㅓㅓ억ㄱㄱㄱㄱ 하면서 발렸던지라 좀 기대중이긴 한데........ 둘 다 신생이라 애매.


  
  6. 이노파파가 한동안 안나온다 했더니 신작에 나와 근데 헤이안 시대 배경이야 사쿠라이도 나와 헐 시발 이님들이 하루카 버리고(?) 저기 가셨음? 게다가 이것도 오토메이트야 시밤쾅.

  : 남주st한 캐릭이 아베노 세이메이에 CV는 나캄. 타이틀 명은 미야코(雅恋)라고 읽는 듯 합니다. 그 외에도 나미캉, 사쿠라이(!!!!), 이노파파(!!!!!!!), 미도링(!!?!!!!), 모리링(?!?!?!?!?!?), 히노 사토시(?!!!!!!) 등이 나오는 가운데 제 안의 왕자님 목소리 베스트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타이틀이라 시발 성우에 낚이면 내가 지는건데!!!!! 를 외치면서도 체크하는 내가 있지.......... Hㅏ.......

  7. 확실히 슬슬 PS2는 사양길. 오토메 게임의 대부분이 PSP와 PC로 나오는 가운데 PS2 타이틀은 확실히 예전보다 적어졌다. 어쩐지 좀 쓸쓸하군.....

  : 그리고 사실 이식작도 많고... 신작도 PSP가 많네요. PS2 타이틀을 찾기가 좀 힘든 가운데, 꿋꿋이 앨리스 시리즈를 내는 퀸로제(시밤쾅들)에게 감동했다.... 난 또 비즈로그가 기존 앨리스 시리즈 재탕하나 했는데 장난감 상자 나라의 앨리스라니 미친.......

  8. 근데 보니까 지르고 싶은 타이틀이 왜 이리 많지 이래서 잡지를 사면 안됩니다.

  : 네 정말 곤란합니다.............................................. 나 돈없다고............................. 욕하면서도 하루카는 살거잖아? 그것도 트레져로 살거잖아? 게다가 역검 2가 나온다고 하는데 내가 저걸 안사면 울거잖아? 후회할거잖아?!

   ... 시...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