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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야마 탐방기

ashu 2009. 9. 8. 22:17


아침부터 짐을 보내기 위해 개고생을 할걸 각오했...다가 의외로(...) 우체국에서 짐 픽업을 와준다는 사실을 사무실 언니한테 듣고 내일 아침에 보내기로 하고 짐을 일단 사무실에 맡겨놓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아라시야마를 다녀왔습니다.

JR을 타고 교토역에서 내려서 아라시야마 가는 JR로 갈아타고 가기로 결정. 전 역인 토에이 우즈마사 영화마을을 지나서(선로 따라서 언뜻 셋트가 보였는데 헐 제법...) 다음 역이 아라시야마. 사가노 토롯코를 탈까 생각했는데 편도 600엔이란 소리에 쳇'ㅅ' 하고 안타고 타달타달 걸어갔습니다. 아라시야마 '시내'랬는데 시내란 느낌은 없고 되게 한가한 시골마을 분위기여서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JR 아라시야마 역에서 내려서 길따라 쭉~가다보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텐류지(天龍寺)가 나옵니다. 아라시야마 관광(?)코스는 전 전혀 생각도 안하고 있었기 때문에 동행한 언니가 대충 짜놨는데, 코스에 여기도 있어서 낼름 들르기로 결정.



사실 사진이 정말 미 친 듯 이 많았는데 그 중 고르느라 고생한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