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이 신발들이 9월 19~21일 해서 네오로마 15주년 애니버서리 이벤트를 하네요?
근데 또 요코하마네요? 이 나쁜 놈들. 하긴 이런건 요코하마에서만 하겠지.
근데 캐스팅이 너무 좋네요? 뭐야!!!!!!!!;ㅁ;!!!!!!!! 아 하긴 요코하마 공연이니까 그렇겠지.....
토요일에 제왕님 + 키양 + 마몰 클린 히트. 개객기들. 내가 키양이랑 마몰이 네오로마 라이브에 둘 다 안오고 키양만 와서 버린 건 어떻게 알고 애니버서리엔 둘 다 부르냐 나쁜새키들아.
3일동안 하는데 (토, 일, 월요일 빨간날)캐스팅이 심장직격 크리라서 사실 어제...? 그제? 암튼 그 때 새벽에 듣고 뒤집어 엎었습니다. 네오로마 라이브 결국 캔슬 먹이고 나선 네오로마 오피셜 페이지에 가질 않았거든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미치고 파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코에이 하는 짓이 괘씸해서 안 갈거야. 게다가 24일에 기숙사 퇴실해야 되고 준비해야 할 게 한둘이 아니니 내가 미쳤나 요코하마까지 올라갔다 오게.
이 와중에 그라 4.0 업데 떡밥이 떴는데 인터페이스가 너무 좋아져서 헐킈 IMC가 이번에 좀 제대로 된 업댓을 해 주는군? 하는 김에 설원에서 양배추와 황금사과의 드롭률도 좀 올려주세요 나쁜 새키들아 이러고 있음.
그러거나 말거나 사실 요즘은 탈타 하고 있습니다. 클베 + 게릴라 + 1차 오베를 다 해 처먹(...)었던 저지만 로트루아 이상으로 가 본 적이 없어서 지금 시나리오 4는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충격의 도가니. 재밌긴 한데, 음....... 네, 뭐 분위기가 적응이 안되는 것도 있네요. 무엇보다 캐릭의 피로도는 나으 피로도...... 지쳐.... 스페이스 하나만 꾹 눌러놓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던 그라를 하던 전 체력 소모가 급격해 지는 것을 느끼고 ㅎ읆;ㅣㅏㅗㅇ리ㅏㅛㅇㄴㄹ 뒤엎... 그리고 그냥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응.................
그리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천원돌파의 원인 동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문제는 어째선지 손을 놓기가 어렵구..... 진지하게 얼굴 마주보고 한바탕 해야 좀 해결이 되려나 싶기도 하고 그렇지만, 사실 근본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나기 시작하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도 김사실. 그리고 사실 그 근본적인 부분을 어떻게 해 줄 수 없다는 것도 마찬가지. 다만 빡센건 빡센거고, 거기에 대해서 한마디 제대로 해 주고 싶은데, 그걸 저녀석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문제긴 해서 말을 잘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하고 곱씹어야 하는데, 솔까 열흘 와 있는 애하고 저걸로 한바탕 배틀온을 하기엔 멜랑꼴리한 마음이 반, 얼굴 마주볼 수 있는 타이밍에 해결을 봐 놔야 남은 두 달간의 메신저 중심 라이프(어차피 귀국하면 또 핸드폰으로 수다를 손나 떨던가 아니면 문자질일테니)가 그나마 편해질 것 같다는 마음이 반. 사실 지금 해결을 봐 놓으면 두 달 이상 편해질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가장 큰 문제는 내가 그 얘길 제대로, 확실하게 전달을 할 수 있는가, 라는 사실. 사실 어떻게든 해결을 봐야 쟤나 나나 편하게 놀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선 정말 어떻게든 해결을 봐야 하는데..... TPO를 잘 생각해서 얘길 해야 된다는 게 무진장 신경이 쓰인다.
그리고 어나더 스트레스 원인은......................... 아, 이건 순전히 내 기량의 문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병신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전공의 나라는 왜 이따위인가요 젠장젠장젠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머니 제가 전공을 잘못 골랐나 하고 심각하게 고민하게 될 날이 올 줄은 몰랐어요...는 농담이고.
근데 진짜 이 나라는 파면팔수록 재밌단 말이야, 여러가지 의미로.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이중성 쩔어... 카게로 닛키 읽으면서 후지와라 누구씨 씨발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넌 나쁜새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고 욕하면서도 동시에 눈이 빠져라 원하는 부분이 나올 때 까지 읽어야 하는 슬픈 전공생. 그리고 이걸 다 읽고 나면 난 무라사키 시키부 일기를 읽어야겠지.................................. 아.................... 내가 미쳤나 봅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반성하고 반성해도 때는 이미 늦으리. 그럼 남은 건 그냥 죽자.
한편 스트레스 천원돌파의 원인 1위에서 2위로 밀려난 그 껀의 경우는....... 응, 이제 타이밍만 잡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제가 그래서 저 유입 키워드에 아이디로 신나게 들어오는 게 걸리적 거려. 저거 알고 있을 사람이 한정적이라면 한정적이거든요. 차라리 봇이었으면 좋겠다 젠장. 검색도 티스토리 검색이드만, 대체 티스토리 검색으로 내 아이디를 검색하는 웬수는 누구야!?
어쨌거나 남은 건 한 껀 터뜨리는 일밖에 안 남은 듯. 솔직히 말하자면 닉넴 보고 있는 것 자체도 엄청나게 힘들고 짜증나고 화나고 울컥울컥 하고 당장이라도 과거사를 신나게 쏘아붙이고 싶은 심정이긴 해요. 생각해 보니까 저 사람 내가 조근-_-조근... 미쳤지 그때의 나님 왜 신나게 못깠냐. 어쨌거나, 조근조근 서운하다고 전달한 이후에 탈퇴했지. 아, 하긴 뭐 탈퇴 의사는 그 전부터 비추고 있었고, 그 짓거리^^를 한 건 몇월부턴지 기억도 안나는데 아마 잠수 타고 있던 동안이었던 건 확실하고(내가 그래서 완전 뒷목 잡았던 거니까), 그럼 뭐야, 결국. 아무리 생각해도 뒷목밖에 잡을 수 없는 이 상황에 이 좁아터진 바닥에서 잘 만났다 씨발 배틀. ^^
새벽 5시. 하늘은 어스름하게 밝아오는데 전 이 와중에 머리감을 생각을 하고 있지...... 언제 잘래 나님?
아, 맞다. 시간이 없다는 건 알지만 이 와중에 한국 책을 읽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 보니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완결이 났다고 했지........ 번역이 발번역이란건 알지만(원판을 읽어보신 분한테 남주가 반말써요, 라고 얘기했더니 말 도 안 돼!!!!!!!!!! 라고 경악하셨음. '2인칭이 그대가 어쩌고 저쩌고 하고 존댓말 쓰고 읽기 좀 어려웠단 말이예요!!'라고 하시는 걸 듣고 아 역시 발번역이 맞았던 거구나 영어에 약한 나는 원판을 읽을수 없다는 게 첫번째 읽어도 모를거라는 게 두번째겠지만...이라고 생각.) 그래도 읽고 싶은 건 제가 요즘 연애물이 부족해서 그런 게 맞는 듯.